마이브로콜리는 특별한 목적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는 늘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선택은 금방 잊히고,
어떤 선택은 나중에야 이유가 떠오릅니다.
이곳은 그런 순간들을 기록합니다.
크게 중요해 보이지 않았던 판단,
습관처럼 넘겼던 결정,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변화들.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는 않습니다.
설득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남겨둡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았을 때
“아,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멈춰볼 수 있도록.
마이브로콜리는
정보를 정리하는 곳이기보다
정보가 지나간 흔적을 남기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생각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